[뉴스라이브] 서울 첫 '극한호우'...내일부터 '진짜 장마' / YTN

2023-07-12 1,600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극한 호우가 서울에 쏟아졌는데 진짜 문제는 내일부터라고 합니다. 김진두 YTN 기상·재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극한 호우라는 것은 처음 들어본 말이거든요. 어떤 겁니까, 극한 호우가?

[기자]
기상청이 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합니다. 그러니까 비로 인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 아예 기상청에서 위험 상황을 감지해서 바로 문자를 보낸다는 거죠. 이전에는 행정안전부나 방통위를 거쳐서 이게 발송이 됐는데 이제는 직접적으로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극한 호우 상황, 또는 재난문자가 실제로 비로 인해서 발송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상청이 보고 피해가 날 상황이면 바로 내린다는 건데 그 기준 자체를 극한 호우라는 용어로 통칭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극한 호우라면 기준이 있습니다. 1시간에 50mm의 비라는 조건 하나가 있고요. 3시간에 90mm의 비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조건이 동시에 만족해야 됩니다. 50mm 이상 1시간에 비가 오거나 또 한 번 오고 나서 그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데 3시간 동안 90mm가 동시에 만족해야 되는 경우고. 이런 경우라면 무조건 도심 지역이라도 피해가 날 수밖에 없는 정도의 강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하게 재난문자의 조건에 맞는 것을 극한 호우라는 명칭을 붙였습니다.


작년에 도입이 된 거라면서요?

[기자]
작년에 도입은 됐습니다마는 실제로 올해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고요. 상황이 괜찮고 또 국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아마 내년 호우 상황, 여름철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극한 호우라는 말을 들으니까 정말 지구촌의 상황이 극한으로 가고 있구나라는 체감이 드는데 극한 호우가 문자 발송되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기자]
그 지역에서는 우선 문자를 받게 되니까 경각심을 갖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위험한 지역에는 가지 않는다. 또 지하에 있는 사람들은 신속하게 지상으로 대피한다. 여러 가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선제적인 ... (중략)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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